삼성전자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 헌정 영상을 선보였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상은 '한국전쟁 참전 10대 영웅'의 사진과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문구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4월 20일부터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영상 속 10대 영웅에 선정된 인물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 ▲전장에서 아들을 잃은 밴플리트 장군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 김영옥 대령 등이 있다.
삼성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영상을 통해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한미(韓美) 양국의 돈독한 우정을 전세계에 전달했다.
삼성 관계자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기리는 행동은 한미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다지는 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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