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젤렌스키와 첫 통화…"우크라 등에 정부대표 파견"
시진핑, 젤렌스키와 첫 통화…"우크라 등에 정부대표 파견"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3.04.27 05:45
  • 수정 2023.04.27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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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TV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TV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 주석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핵심 입장은 협상을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은 실행가능한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 2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째를 맞아 정치적 해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사실을 상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책임있는 대국으로서 정전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 정부 유라시아업무 특별대표를 우크라이나 등에 파견해 정치적 해결을 위해 각측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혀 중재 외교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핵 문제에서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 전쟁이 핵전쟁으로 비화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와 더불어 시 주석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제조자가 아니며, 당사자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kk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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