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 추진…계열사 행보 눈길
신한금융,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 추진…계열사 행보 눈길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3.05.24 16:34
  • 수정 2023.05.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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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등 주요 계열사 올해 ESG 경영 목표 수립해 추진
[사진출처=신한은행 제공]
[사진출처=신한은행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한금융 ESG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7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 추진을 실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탄소중립 추진 가속화 등 친환경 금융을 선도할 것"이라며 "청년·취약계층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 여성리더 육성 등을 통한 다양성 확대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주요 계열사들 또한 올해 ESG 경영 목표를 수립했다. 

신한은행은 ESG 규제에 대응할 뿐 아니라 급속히 확대되는 ESG 시장을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올해는 ESG 법제화 시대라고 정의될 만큼 ESG 모든 영역에 걸쳐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E와 S 영역간 창의적인 연결과 확장, 고객·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ESG 선도은행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의 ESG 전략과 연계해 글로벌 톱(Top) 수준의 ESG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SG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사회·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그룹 ESG 전략과 연계해 탄소중립 이행, 선한 영향력 확산을 적극 추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ESG 분석역량을 보유한 리서치센터를 중심으로 고유의 ESG 평가등급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을 통해 ESG 자체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대상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친환경 딜(Deal)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과 기능도 확충할 예정"이라며 "ESG 거버넌스 또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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