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공사현장 내 ‘이음5G특화망’ 구축…건설현장 효율성 제고
호반건설, 공사현장 내 ‘이음5G특화망’ 구축…건설현장 효율성 제고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5.25 10:03
  • 수정 2023.05.2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 통신망 구축해 음영지역 없는 통신 가능
원격조종 드론‧무선 CCTV‧스마트 안전조끼 등 건설 솔루션 연동
‘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해당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호반건설]
‘이음5G특화망‘ 시연회에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이 해당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공사현장 내 ‘이음5G특화망’을 실증해 도입하며 건설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호반건설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화성비봉 B2 호반써밋 아파트’ 건설현장에 이음5G특화망을 실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음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맞춤형 통신망을 의미한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의 강점을 보유해 산업 혁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으며 네이버 신사옥 ‘1784’ 등에서 먼저 해당 통신망을 선보인 바 있다.

이음5G특화망이 건설현장에 구축되면 현장 내에서 음영지역 없는 통신이 가능하다. 이는 인터넷망이 구축되지 않은 초기 시공 단계에서도 스마트 사물인터넷기술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통합관제는 물론, 드론‧스마트안전조끼‧무선CCTV 등의 솔루션을 통해 작업 현황과 안전이슈에 대해 빈틈 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이러한 장점에 착안해 이음5G특화망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네이버 등 국내 이음5G특화망 선두주자들과 협업을 추진했다. 호반건설은 ‘화성비봉B2 호반써밋 아파트’ 현장을 시험 운영 장소로 제공하고, 호반그룹과 협업 중인 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이음5G특화망에 추가할 각종 솔루션도 제공했다.

‘이음5G특화망‘ 실증 시연회 모습. [사진=호반건설]
‘이음5G특화망‘ 실증 시연회 모습. [사진=호반건설]

이번 호반건설의 이음5G특화망에는 원격조종 드론‧무선 CCTV‧스마트 안전조끼‧콘크리트 양생 수화열센서‧현장관리 플랫폼‧설계도서 협업툴 등 각종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연동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음5G특화망을 본사에 이미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네이버랩스와 함께 이음5G특화망 주파수할당 인허가 등 각종 솔루션의 이음5G특화망 연동지원을 맡았고, 이음5G특화망 제조사로부터 핵심장비인 5G 라디오 기지국과 코어를 공급받아 성공적인 특화망 구축을 위해 솔루션 제공업체들과 기술협업을 추진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장은 “당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전 현장 첨단기술 도입 및 안전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이음5G특화망 시범 구축은 각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건설의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지금까지의 건설현장은 열악한 무선통신 환경으로 안전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적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이음5G특화망 구축을 통해 고화질 영상 동시 송출 등 건설 솔루션을 실증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향후 건설 분야 외에도 이음5G특화망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연계해 5G특화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