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프리즘]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불가능한 목표들을 이뤄" 머스크 찬사… 다음 목표는 로보택시
[월드 프리즘]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불가능한 목표들을 이뤄" 머스크 찬사… 다음 목표는 로보택시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3.05.27 06:55
  • 수정 2023.05.27 0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그의 기발한 생각과 행동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기도 하며, 급기야 그의 말 한마디에 주가와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고 내린다.

이러한 일론 머머스에 대해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과 부회장 찰리 멍거가 이 달 초 있던 연례 주주총회에서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버핏은 “머스크는 불가능한 것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적이며, 이따금씩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고, 멍거는 “그가 너무나 극단적인 목표들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 지금 그가 가진 것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머스크가 다음 사업으로 로보택시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개인 소유의 테슬라 차량들이 소유주가 이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은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이다.

이 경우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해야 한다. 머스크는 이 사업으로 차량 소유주들과 테슬라 기업이 함께 이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올해 안에 완전자율주행 차량이 출시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본다고 했다.

머스크의 새로운 도전은 항상 지지와 회의적인 시각들 사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세계적인 투자자 캐시 우드와 그의 투자회사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2027년 테슬라 목표가를 2천 달러로 대폭 올렸다. 이는 로보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따른 것이다. 아크 인베스트는 이 때가 되면 로보택시가 테슬라 수익의 67%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투자자들은 그렇게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것에 낙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완전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 문제에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완전자율주행 테슬라가 사람이 운전하는 테슬라보다 5배 더 안전하다는 것을 데이터가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로보택시의 안전과 관련한 당국의 규제 문제도 있다.

또한 테슬라 소유주들이 자신들의 차량이 택시에 이용되는 것에 쉽게 승인할지와, 자율주행 택시를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로보택시가 아니더라도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테슬라의 이익은 50%이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두 배가 됐다. 올해 1분기 전기차 인도가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출시하게 된다면, 워런 버핏의 찬사처럼 또 다시 머스크는 불가능을 이룬 것이 되는 것이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