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까지 참가 접수…공모 작품 제작‧접수 이후 8월 말 당선작 발표
LH가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 수립에 나섰다.
LH는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방 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저출산‧도시 이동에 따른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개념을 모든 지구에 공통적으로 적용했다.
공모대상은 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등 총 6곳이며,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민간 도시설계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으로 등록한 자로서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추고,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6월 2일까지 각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접수를 마쳐야 한다. 각 지구별 당선자는 8월 말 발표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각 지역별 특색을 그려낸 도시·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 도시의 품격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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