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 기술 공모전 '미래기술 챌린지 2023' 개최한다. 대회에서 입상한 참석자는 회사 입사 지원 시 특전이 주어진다.
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1년 이후 3회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입상자 중 17명이 신입 공채로 입사하게 된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물류 및 IT기술 비전공자, 학부생 등 전공분야 및 학력에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실제 물류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적 문제가 과제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세스템 구축 등 4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가지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수행한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측정·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등을 정량 평가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본선 PT 심사를 거쳐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대상 1팀은 1500만 원, 최우수 2팀은 각 800만 원, 우수 팀은 각 400만 원 등 총 4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입상자 전원은 CJ대한통운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과제 수행과 예선 심사는 여름 방학 기간인 내달부터 8월까지 진행되고, 9월 초 본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 발표는 9월 중순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스마트 물류 4.0시대에 물류경쟁력은 첨단 기술에서 나온다"라며 "첨단 물류 기술의 원동력이 될 인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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