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자금 안정성 강화”…코람코, 동서울농협과 협력 추진
“신탁자금 안정성 강화”…코람코, 동서울농협과 협력 추진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6.08 11:10
  • 수정 2023.06.0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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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신탁‧자금 운용 협력 통해 지역사회 발전, 부동산 투자 기회↑
코람코자신신탁과 동서울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신신탁과 동서울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신탁자금 조달 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서울농업협동조합(이하 동서울농협)과 손잡고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코람코는 동서울농협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중랑구 동서울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충성 코람코 신탁부문대표 전무, 김학균 동서울농협 신용상임이사와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람코와 동서울농협이 각 사의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 부동산 관련 대출과 자금 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확산되고 있는 ESG 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부동산 투자 기회를 늘릴 전망이다.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로, 지난 2015년 신탁방식 정비사업지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약 40개월에 걸쳐 준공과 입주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총 4개의 정비사업지를 준공했다. 또한, 최근 신월시영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분야를 선도해왔다.

한편, 동서울농협은 약 2조원의 예수금을 보유 중인 단위농협으로, 신용업무‧농축산물 유통‧농축산업지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축산물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충성 코람코 신탁부문대표 전무는 “동서울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신탁업무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개발사업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학균 동서울농협 상임이사는 “코람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람코의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부동산신탁 활성화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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