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솔루션 제공을 위해 일본 기업 아타카와 일본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 기업 아타카는 론칭을 앞두고 있는 조윈의 원격 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를 통해서 일본 암 환자에게 조윈의 암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병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암환자를 관리한다는 내용으로 200만 달러 규모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타카는 라틴아메리카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장비와 케미칼등 제품의 무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때 일본의 10대 무역회사였고 3천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15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조윈은 아타카와의 이번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견운모가 주원료인 운비제(영문명:미카신)와 항암 보조제들을 이용한 말기암, 난치암 치료 노하우 제공 △말기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임상 진행 △원격 상담 플랫폼 ‘캔서어웨이’를 통한 병원 및 암전문 의사 소개 등 내용의 사업을 제휴하기로 했다.
정우성 조윈 이사는 “암치료 분야에서 선진국이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과 글로벌 무역회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남미등 연결이 어려운 국가들까지 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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