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동참을 위해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boogi)' 조형물을 전국 상상마당 5곳과 상상플래닛, 영업 기관 115개소 등에 설치했다.
9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와 청년창업 지원공간 상상플래닛 등에 부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지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아울러, 부기 캐릭터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상상마당 이용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부기는 부산갈매기의 줄임말로, 부산시는 갈매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를 세계엑스포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KT&G는 상상마당 부산에 높이 4.5m 대형 부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KT&G는 해외법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및 현수막 배너 설치를 통해 유치 응원에 힘 실을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국가적 차원의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젊은 층들이 많이 찾는 상상마당과 전국 영업기관, 해외 법인 등을 거점으로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사적인 응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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