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산란노계, 수입계란도 조사..수거검사에서 아직 이상 없어
`살충제 달걀` 산란노계, 수입계란도 조사..수거검사에서 아직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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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7.08.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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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 기자 = 정부가 살충제에 오염됨 산란계 노계의 유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도축장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살충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수입된 모든 국가의 계란과 알가공품에 대한 살충제 27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20일)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살충제가 초과 검출된 49개 부적합 산란계 농장의 노계가 도축돼 유통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도축장 62개 중 노계를 도축하는 11곳을 조사한 결과 대전의 길석노농장에서 나온 산란계 노계가 도축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산란 노계는 지난 7월 28일 도축됐다. 이에 식품당국은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10건을 수거·검사했으나 살충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유럽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계란과 전란액·난황액·난백액·전란분·난황분·난백분·피단 등 알가공품에 대해 살충제 27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에서 유통되는 계란에 피프로닐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네덜란드산을 시작으로 유럽산 계란, 알가공품 및 닭고기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피프로닐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계란, 알가공품과 닭고기를 대상으로 살충제 27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미 통관돼 유통 중인 계란, 알가공품 등에 대해서도 판매중지 조치 후 수거·검사해 적합한 제품만 유통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날까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수입 계란 등은 없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계란 32건, 알가공품 718건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재고물량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중지 요청과 함께 수거 검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13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