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저임금 인상, 프랜차이즈업계의 사회적 분담' 강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저임금 인상, 프랜차이즈업계의 사회적 분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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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9 14:13
  • 수정 2018.0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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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현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프랜차이즈업계의 사회적 분담 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경제사회연국소‧여의도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CEO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영세 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모두 부담시켜선 안 된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분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상생과 협력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가맹본부와 브랜드 통일성을 가진 가맹점들이 서로 상생해야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 위원장의 특별 강연과 함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개정 표준가맹계약서, 가맹점과의 상생 등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에선 가맹점과 가맹본부 사이의 갑을관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 보완으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부담을 균형있게 나누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자발적인 상생문화를 주문했다.

그는 “경제규모해 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많은 국내시장에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생존을 위해선 끊임없는 혁신과 가맹점과의 소통‧협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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