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교육청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과 교육 분야 비정규직 개선 방안에 따라 본청 및 각 급 학교에 근무하는 특수학교 통학차량 실무사 등 9개 직종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심의 대상인원은 교육부 미전환 권고 직종 5565명과 자체 판단 직종 5101명 등 총 1만666명이었으며, 최종 정규직 전환 인원은 200여명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실태조사 이후 6개월 이상이 경과하여 학교의 적용대상 인원 변동으로 인해 구체적 수치 등을 확인한 후 2월 중에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전환 권고 직종인 시간제 돌봄전담사(844명)와 유치원 에듀케어 강사(753명)를 정규직으로 전환하였기 때문에 이를 포함할 경우 자체판단 직종의 정규직 전환인원은 약 1797명이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정규직 전환에 있어 고용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기존의 근로조건 및 임금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최종적인 정규직 전환 인원은 200여명 내외로 예상되나 지난해 8월 실태 조사 이후 6개월 이상이 지난 만큼 적용대상 인원 등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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