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약 1만6000명을, 부품 협력사가 약 14만명을 각각 고용했다. 한국GM이 철수할 경우 국내 자동차산업 종사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영향을 받는 셈이다.
1차 협력사는 301개사 9만3000명, 2차 협력사는 1000개사 3만명, 3차 협력사는 1700개사 1만7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자동차부품조합, 자동차산업협회 통계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폐쇄 예정인 군산공장의 고용 인원은 따로 분류하지 않았다.
통계청의 2016년 기준 광공업ㆍ제조업 조사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산업의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5만명이다.
한국GM이 철수하거나 사업 규모를 대폭 줄일 경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고용 인원의 약 44.6%(15만6000명/35만명)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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