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력 중심 '올해 지방 공무원' 2만5692명 신규 채용
현장 인력 중심 '올해 지방 공무원' 2만5692명 신규 채용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8.02.19 13:51
  • 수정 2018.02.19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전국 지방공무원으로 총 2만5692명을 신규 채용한다.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증원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총 신규 채용 규모가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발표, 신규인력 5689명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관리,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를 비롯한 현장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 베이비붐 세대 퇴직이 급증해 정년·명예 퇴직이 늘었고 출산·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수요도 많아지는 등 자치단체별 예상결원도 반영했다.

직렬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7급 915명, 8급·9급 1만7804명 등 총1만8719명이 채용된다. 지난해보다 3281명 늘어났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1489명 추가 선발에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증원한다. 치매센터와 방문간호사업 강화를 위한 보건·간호직(보건 583명·간호 669명·의료기술 221명)은 지난해보다 771명 늘어난 1473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향후 읍·면·동 보건진료소에 중점 배치된다.

또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대비한 환경직도 718명 늘어난 2535명을 뽑는다. 구체적으로는 환경 371명, 해양수산 187명, 공업 1035명, 시설관리 942명이다.

풍수해와 지진대응을 위한 방재안전직도 766명 늘어난 2744명을 채용한다. 방재안전 179명과 토목·건축 2565명을 뽑는다.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62%) 늘어난 5258명을 선발한다. 특히 충북은 지난해 대비 305%(349명), 전북은 301%(466명), 경남은 220%(431명)가 늘었다.

늘어난 인력 5689명은 베이비붐세대 퇴직 급증에 따른 정년퇴직과 명예퇴직의 증가, 그리고 출산과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근무인력 등 자치단체별로 예상결원이 반영된 수치다. 특히 2018년 기준, 정년퇴직 인원은 7650명으로 지난해 5295명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공직진출 기회도 확대된다. 장애인 구분(별도)모집은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3.2%)보다 높은 4.6%(859명)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5%(799명)을 뽑을 예정이다.
/소정원 기자

kbs1345@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