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전북 군산 방문..'GM사태' 현장 의견 청취
이낙연 총리 전북 군산 방문..'GM사태' 현장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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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4 17:00
  • 수정 2018.0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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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GM 공장 폐쇄 결정으로 지역 경제 위기감이 높은 전북 군산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24일 오후 전북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한국GM 노조 및 협력사 대표, 군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GM 사측은 현재 정부와 협상 중인 만큼 간담회에 초청에서 제외됐다. 노조와 협력사, 지역의 의견을 듣는 자리에 사측을 참석시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산은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근로자 실직과 협력업체 폐업, 소상공인 매출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을 폐쇄를 결정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실업대책 마련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TF 구성을 지시했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군산공장 폐쇄를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말하는 등 폐쇄 수용으로 인식되면서 전북지역은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부처 관계자를 대동한 총리의 방문에 군산공장 정상화 등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총리는 GM 군산공장 폐쇄결정 이후, 지난 20일 국무회의와 22일 현안조정회의에서 군산지역 지원대책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가 비장한 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당시에는 전북 군산지역 조선업체 대표들을 만나 현장애로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소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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