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 카카오뱅크' 출범..인터넷 대출 작년보다 3배 늘어
'K뱅크, 카카오뱅크' 출범..인터넷 대출 작년보다 3배 늘어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8.02.26 13:00
  • 수정 2018.02.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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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를 찾지 않고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을 통해 대출받은 금액(하루 평균)이 2016년보다 3배 늘었다. 대출 이용 건수도 4배 가까이 늘어 1만 건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은 26일 '2017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서 인터넷 기반의 대출 신청금액(하루 평균)은 1194억원으로 전년(390억9000만원)보다 199.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대출신청 건수는 304%, 금액은 199.1% 각각 폭증했다. 연간 증가율 역시 통계 편제 이래 가장 높다.

지난해 4월 K뱅크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데 이어 지난 7월 카카오뱅크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이 확대됐고 일부 은행들이 이에 대응해 영업을 강화하면서 대출신청 이용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뱅킹 일평균 대출신청 금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K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 효과와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 은행의 출현은 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건수와 금액의 비중은 각각 61.7%, 9.1%를 차지했다. 모바일뱅킹 건당 이체금액도 6만원 늘어난 79만6000원에 달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전체 인터넷뱅킹 고객 수는 1억3505만명으로 전년말과 비교해 10.2%(1251만명)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실제 이용고객수는 6584만명으로 1년새 15.1%(861만명)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평균 이용건수 기준으로 61.7%, 이용금액 기준으로 9.1%로 전년대비 모두 증가했다.
/강지현 기자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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