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 16개월 연속 증가세, 반도체 2월 수출 최대 실적
우리나라 수출 16개월 연속 증가세, 반도체 2월 수출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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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18.03.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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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설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마이너스 전환이 우려됐으나 반도체와 선박 등 호조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4% 증가한 448억 8,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다.

조업일수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3억달러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업일수 요인을 배제한 2월 일평균 수출은 23억 달러로 역대 2월 일평균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 말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호조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 정보기술ㆍ반도체 경기 호조, 유가ㆍ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을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13대 수출 주력 품목 중 반도체, 선박, 컴퓨터, 석유제품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와 컴퓨터는 각각 40.8%와 29.5%의 증가율로 역대 2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속화, 주력품목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대내적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 기저효과, 주력 품목 해외생산 확대, 선박 수출 감소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수입 수요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우리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정원 기자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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