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춘천 11℃, 수원·울릉도 12℃, 대전·광주·청주·울진 14℃, 전주·제주 15℃, 대구 16℃, 부산·강릉 13℃가 예상된다. 바깥활동하기 좋은 포근한 기온이지만 미세먼지는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 기준으로 오전에 서울·경기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엔 전국이 ‘보통’이다. 또한 WHO 권고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서울·경기지역이 ‘나쁨’, 그 밖의 전국이 ‘한때 나쁨’을 보이겠고, 오후엔 전국이 ‘한때 나쁨’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밤 서해안은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요일인 내일(4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5일)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지현 기자
kbs1345@naver.com
저작권자 © 위키리크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