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9일 오전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대통령 개헌안을 어떤 방식으로 공개할지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며 "확정된 개헌안의 공개 날짜와 발의 시점을 포함해 전반적인 프로세스(절차)를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개헌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기 전인 이번 달 20일 또는 21일 그 내용을 공개하고 귀국 직후인 28일 이후 발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한미연합군사훈련 시기와 규모에 대한 공식 발표 시점은 20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 설치 문제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이달 말 고위급회담이 열리면 거기서 나온 의제와 핫라인 문제 등을 후속 실무접촉에서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급회담에 앞선 실무회담은 없을 것"이라며 "판문점 등을 통해 소통이 원활히 되는 만큼 곧바로 3월 말에 고위급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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