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요타·벤츠·BMW 등 29개 차종 5137대 리콜실시
국토부, 토요타·벤츠·BMW 등 29개 차종 5137대 리콜실시
  • 김 창권
  • 승인 2018.03.22 11:14
  • 수정 2018.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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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토요타·포드·벤츠·FCA·BMW 등 수입차 29개 차종 5,137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짚랭글러 등 2개 차종 2,076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벤츠 C 200 등 17개 차종 1,457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795대는 연료탱크 내 부품(압력제어밸브) 결함으로 연료가 남아 있더라도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 504대는 에어백센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라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포드 Fusion 등 3개 차종 305대의 차량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 Fusion 등 2개 차종 211대는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 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 Escape 등 2개 차종 94대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하여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토요타의 경우 금일부터 포드 등 4개 사는 오는 23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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