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무교육 연령 6세에서 3세로 낮추기로
프랑스 의무교육 연령 6세에서 3세로 낮추기로
  • 임 현민
  • 승인 2018.03.28 15:18
  • 수정 2018.03.2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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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현지시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2019년 부터 의무교육의 연령을 6세에서 3세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프랑스는 유럽내 의무교육 연령이 가장 낮은 국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대다수의 가정에서 자녀들을 3세에 유치원에 보내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이번 개혁이 소수의 가정에만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교육부 통계에는 유치원에 입학한 3세 아동의 비율이 97.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가정 형편상 유치원에 입학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의무교육 시작 연령을 낮춰 차이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마크롱 대통령은“일부 가정에서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고 지적하며 “프랑스 어린이들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빈곤으로 인한 불평등과 투쟁하는 것이 이번 정책의 목표”라며 “2019년부터 의무교육을 시행하여 계층 간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무교육이 언제 시작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아직 전문가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 임현민 기자]

Children in France will start school at the age of three instead of six, under new reforms announced by President Emmanuel Macro

The change will give France one of the lowest compulsory school starting ages in Europe.

But it will only affect a small number of children, as the majority of French families already choose to send their children to school at three.

Only 2.4% of children are not enrolled at that age, government figures show.

Mr Macron said the change was intended to reduce inequality in education, as parents in poorer areas of France and in overseas territories are less likely to send their children to school at an early age.

"I hope that with this obligation, from the start of the school year in 2019, we can... correct this unacceptable differential," Mr Macron told a conference on Tuesday.

He hailed the change as "a founding moment in the French education system".

There is much debate about when children should begin formal education.

[출처 =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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