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최첨단 온라인센터, 아마존 능가할 것”
신세계 정용진 “최첨단 온라인센터, 아마존 능가할 것”
  • 김 창권
  • 승인 2018.03.28 15:06
  • 수정 2018.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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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 =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세상에 없던 온라인 전문 센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기자들과의 만나 최근 낙찰받은 경기도 하남 부지에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투자받은 1조원은 물류센터 등 온라인 전용센터를 건설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온라인사업의 핵심은 (물류 등) 뒷부분 시스템으로, 단순 물류센터라기보다 상품이 배송되기도 하는 등의 온라인 심장부로 이번에 분사하는 SSG.COM의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센터는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시설로 아파트 30층 높이가 될 것”이라며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예술성을 갖춘 건물이 들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말 외국계 투자운영사 2곳과 이커머스 사업 투자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의향 밝힌 곳은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와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로 이들은 신세계그룹 온라인사업을 담당할 신규법인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 부회장은 내년 5월 안에 미국 서부 지역에 프리미엄 슈퍼마켓 ‘PK마켓’ 1호점을 연다는 계획도 밝혔다. PK마켓은 신세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스타필드 하남, 고양에 입점해있다.

정 부회장은 “PK마켓에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아시안 식품, 아시안 식품이라고 하면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토탈 푸드를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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