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과 외국 화물선 충돌···1명 사망, 실종자 5명
전남 신안 해상서 어선과 외국 화물선 충돌···1명 사망, 실종자 5명
  • 강 지현
  • 기사승인
  • 최종수정 2018.04.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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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해양경찰이 화물선과 충돌해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 선원을 찾기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외국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37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15톤)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498톤)과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0시 39분쯤 두 선박 표시점이 겹쳐 보이는 관제 정보를 해경 122상황실에 통보했다. 2007연흥호 AIS(선박자동식별장치) 신호는 0시 37분쯤 사라졌다.

이에 해경은 즉각 함정을 급파하고 사고 해역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어 사고 발생 50여분이 지난 오전 1시25분쯤 해경 구조 요청을 받은 민간어선에 의해 연흥호 승선원 1명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해경은 새벽 1시 34분쯤 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연흥호 선체를 확인하고 실종된 승선원 5명을 찾고 있다. 현재까지 함정 17척, 해군 함정 3척, 어업관리단 2척, 항공기 4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이 동원됐다.

잠수요원이 투입된 수중수색은 오전 1시53분부터 시작됐고, 조명탄을 투하한 해상수색도 이어지고 있다.

탄자니아 국적 화물선은 사고 해상에 정박해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탄자니아 국적 화물선 승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

violet8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