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4676억 원)보다 77.0%나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전 분기(4조4658억 원)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6조2895억 원보다 38.6%나 늘어난 8조7197억 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64.4% 증가한 3조1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시장에서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도체의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실적이 괜찮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각각 3.4%, 2.2% 감소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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