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를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31개 지역본(지)부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내일채움공제를 기업은행의 전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일정한 비율로 5년 동안 공동 적립한 후 만기에 공동적립금을 해당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상품이다.

기업이 부담한 납입금은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하고 일반연구, 인력개발비로 인정되기 때문에 이 상품에 가입한 기업은 납입금액의 2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생산성을 높여 중소기업 성장동력 향상에 기여하는 공제상품"이라며, "영업현장에서 적극 홍보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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