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암스테르담 박람회는 '자체 브랜드(Private Label·PL)' 시장 성장 속 역대 최대 규모다. 70개 이상 국가 2500개 이상 기업이 신선·냉동냉장식품, 음료부터 생활용품·화장품 등 비식품까지 여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009년 특별관 '아이디어 슈퍼마켓'에 PL 상품 '스마트 이팅' 전시 후 약 10년만에 같은 섹션에 한옥집 김치찜, 초마 짬뽕 등 '피코크' 대표 상품 19개를 전시한다.
해당 '아이디어 슈퍼마켓'에는 영국 막스엔스펜서(MARKS&SPENCER)’와 ‘웨이트로즈(Waitrose)’, 프랑스 냉동식품 전문점 ‘피카르(Picard)’ 등 유통기업 60개 이상 참여한다.
이마트는 "피코크는 홍콩, 미국 등 해외 시장 상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약 110개국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PL 박람회가 이같은 피코크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앞서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11월 시카고 PL 박람회에도 아이디어 슈퍼마켓 섹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향후엔 '노브랜드' 등 다른 PL 브랜드 참가도 검토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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