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지역·고객·협력사와 "동반성장 중"
유통가 지역·고객·협력사와 "동반성장 중"
  • 이 호영
  • 승인 2018.06.03 17:12
  • 수정 2018.06.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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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유통사업본부]

유통가가 농가 등 협력사, 지역·고객과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와 GS리테일은 그룹 전사 차원에서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롯데 유통사업본부는 지난달 말 국립서울현충원 장군 제1묘역을 찾아 1시간 반 가량 잔디깎기, 태극기 꽂기 등 묘역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서울숲 자연보호활동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이은 것이다.

앞서 롯데 유통계열사 롯데마트는 '굿네이버스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후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앱 설치 후 걷기를 시작, 한 걸음당 1원씩 기부하는 행사다.

롯데마트는 3월에도 굿네이버스와의 MOU 이후 '초이스엘골드 굿워터'를 출시, 판매 수익금 10%를 '굿워터 프로젝트'에 기부했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시설과 손 씻는 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 아프리카 식수 위생사업이다.

GS리테일은 품질 좋은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경남 지역 새송이 농가 '참그린영농조합법인'과 손을 맞잡았다. 향후 '전용 새송이버섯 지정농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농장이 자사와 고객, 협력사 모두에게 윈윈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지역 상생상품 개발을 통한 상생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와 브랜드 계약을 체결,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활용해 상품 개발에 나선다. 앞서 GS리테일은 강원도 양구와 경기도·울릉도, 경남 통영·전남 진도 등 10여곳이 넘는 지역 자치단체와 MOU를 맺고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왔다.

한편 GS25는 경영주협의회 회원간 소통을 촉진하는 야유회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최근엔 경영주 300명이 춘천 원코리아리조트에 모여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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