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참석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신세계는 향후 3년간 연평균 3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고용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신세계는 향후 그룹 추가 투자계획에 따라 해마다 1만명 이상 신규 채용하고 상생 채용박람회로 협력사와 고용창출에 나선다. 신세계는 지난 4년간 6회 채용박람회를 열고 1만5000명을 채용했다. 또한 임금 하락없는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처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을 지속한다.
신세계는 상생협력방안도 제시했다. 신세계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확대 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당진·구미·안성·여주·서울 경동시장 5개점을 운영 중으로 현재 30개 시장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기존 5년간 110억원이던 중소 납품사 자금 지원도 향후 5년간 200억원으로 확대한다. 중소 및 벤처 기업 등 유명 상품 발굴과 함께 자체 브랜드(PL) 상품 협업 등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판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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