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6호점 '진미네 식당'에 佛 셰프 비법 전수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6호점 '진미네 식당'에 佛 셰프 비법 전수
  • 이 호영
  • 승인 2018.06.11 17:14
  • 수정 2018.06.1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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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자크 마르콩' 셰프가 10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 식당'을 방문, 메뉴를 맛보고 요리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마르콩 셰프는 '버섯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버섯요리에 특화돼있다. 지역 고유 식자재를 활용,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요리로 유명하다. 마르콩 셰프는 '레지스 에 자크 마르콩' 레스토랑을 아버지와 2대째 운영 중으로 해당 레스토랑은 '2018 최고의 유럽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현장에는 6호점 식당 주인 홍명효 씨와 제주신라호텔 이창열 총주방장과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 자리했다. 홍명효 씨와 박영준 셰프는 마르콩 셰프에게 돔베고기·고등어구이·강된장·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제주전통 상차림 '진미정식', 돌문어·황게·딱새우 등 제주산 해산물로 '진미해물탕'을 선보였다.

마르콩 셰프는 진미정식과 진미해물탕 조리 과정부터 지켜보고 직접 맛본 후 "버섯으로 만든 강된장은 프랑스에 돌아가서 메뉴에 접목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해물탕이 맵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며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시식 후엔 마르콩 셰프가 홍명효 씨에게 제주 식자재로 직접 개발한 요리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마르콩 셰프가 선보인 메뉴는 사바이옹 소스를 곁들인 '제주 흑돼지 안심구이'다. '버섯의 왕' 별칭에 걸맞게 한라산 표고버섯을 비롯, 제주 흑돼지 등 제주 현지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해 현지 고유맛을 살리면서 외국인 입맛에 맞도록 고안됐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메뉴 개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영준 제주신라호텔 셰프는 "마르콩 셰프가 선보인 제주흑돼지 안심구이 메뉴를 6호점 신메뉴로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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