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55.2%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6.8%)보다 20%p 가까이 앞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13일 이 후보는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국민과 경기도민이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공정한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꿈이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기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며 "촛불 국민이 원했던 대로 공평한 나라가 되고 경기도가 그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형수 욕설 음성파일'과 '여배우 스캔들' '혜경궁 홍씨' 관련 의혹이 있었지, 경기도민들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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