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민은 몇 십 년 동안 지방정부가 장악했던 문화와 지방적폐를 청산해 달라고 요구하고 우리는 이에 철저히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혁신을 게을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보여준 성원을 거스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시,도지사부터 기초단체장 한 분 한 분이 높은 도덕성을 갖고 지방재정의 개혁을 위한 실천적인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며 "자세를 가다듬고 스스로 어떤 비리도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선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동안 국회는 정책,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지방공약TF에 연락들 달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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