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釈申請'で経営権防御に出た ロッテグループ 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 4次公判後 'ロッテ' 行方は?
'保釈申請'で経営権防御に出た ロッテグループ 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 4次公判後 'ロッテ' 行方は?
  • 李浩榮 記者
  • 승인 2018.06.22 07:48
  • 수정 2018.06.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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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曹界 "保釈を通じて韓国の代表流通グループのグローバル経営を拡大する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

ロッテグループ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
ロッテグループ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

ロッテグループ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に対する裁判所の保釈許可問題に非常な関心を集めている。

20日、ソウル高等裁判所の刑事8部審理で行われた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の控訴審4次公判で、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は保釈を許可してくれることを訴えた。

先日12日、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は、今月末、東京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定期株主総会で辛東主(シン・ドンジュ)前副会長との5回目の票対決が予想され、裁判所に保釈を申請、経営権の防御に出た。

辛東主(シン・ドンジュ)前副会長は、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株主の資格で辛会長と佃孝之 (ツクダ・タカユキ)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代表理事職の解任案を提案し、同時に辛前副会長は、自身の理事選任を要求した。

辛前副会長は、実刑を受けた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が理事職を維持する資格がないということで、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理事陣に自身の理事再信任を要求し、説得中であることで知られている。

何より辛前副会長は、犯罪行為に厳格な日本の企業風土を考慮すると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が理事の資格を維持できないことが現地の慣例であることを根拠に解任を要求している。日本内の持分率などで理事陣が辛前副会長の主張を受け入れる可能性は低いと、韓国ロッテは判断している。

辛東主(シン・ドンジュ)前副会長は、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最大株主(持分28.1%) 光潤社 (コウジュンシャ)株式 50% + 1株を保有している。しかし、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は、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持分47.9%を占める理事会の支持で、韓・日ロッテの首長としての役割を務めて来た。現在、囹圄の身(服役中)である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が保釈の申請に出た理由である。理事会の支持のために株総の参加で理事会の説得が必要な状態である。

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は、今年2月に朴槿恵(パク・クンヘ)前大統領、チェ・スンシル氏 '国政壟断' 事件の賄賂供与の容疑で懲役2年6カ月の実刑判決を受けた。辛会長は、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代表理事職から辞任したが理事職は維持している。

今回、解任を要求した辛東主(シン・ドンジュ)前副会長の攻撃は、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の不在時に可視化されたことで、理事陣の意思の行方が不透明な状況で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が保釈を申請することのより、経営権の防御に対する強い意志を見せたことで読み取れる。

今回の4次公判で裁判所から保釈の申請が認められると、辛会長は不拘束の状態で裁判を受けることになる。しかし、すでに法曹界では、裁判所がロッテを配慮することに対して負担を感じる状況で、保釈の代わりに '拘束執行停止' 処分の可能性を高く予想している状態である。当初、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が'逃走憂慮'で拘束されたからである。拘束執行停止が下されると、日本の株総に参加した後に改めて拘束収監される手順で法曹界は予想している。

辛会長は、今まで日本ロッテホールディングスの株総に漏れなく参加、説得を行ってきたように、今回も従業員株主会など核心株主に会ってグループ経営全般に対する不安感を終息させるために乗り出すことが予想される。

現在、ロッテグループは辛東彬(シン・ドンビン)会長の空白を最小化するためファン・ガッギュウロッテ株主副会長を中心に、ミン・ヒョンギコンプライアンス委員長、イ・ウォンジュン流通BU長以外、3名のBU長が非常経営委員会を構えているが、100日余りの総帥の不在が長期化し、グループ事業に狂いが生じることは不可避の展望である。

ロッテは、瀋陽ロッテワールドのプロジェクトは持続することになったが、ロッテマートは中国事業を畳んで退いた。このように中国マート事業で電撃に手を引いたことも、このような総帥不在による手順であることだと外部から見る見方が多い。中国だけではなくベトナムやインドネシアなど東南アジアと新市場として浮上中であるロシアの市場も危なげなことは同じだ。

 

'보석 신청'으로 경영권 방어 나선 '신동빈 회장'... 4차 공판 후 '롯데' 향방은?

법조계 "보석 통해 한국의 대표 유통그룹 글로벌 경영 확대하도록 해줘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법원의 보석 허가 문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 심리로 열린 신동빈 회장 항소심 4차 공판에서 신동빈 회장은 보석을 허가해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12일 신동빈 회장은 이달 말 도쿄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다섯번째 표 대결이 예상되면서 법원에 보석을 신청,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앞서 12일 신동빈 회장은 이달 말 도쿄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다섯번째 표 대결이 예상되면서 법원에 보석을 신청,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주주 자격으로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대표 이사직 해임안을 제안하면서 동시에 신 전 부회장은 자신의 이사 선임을 요구했다.

 

신 전 부회장은 실형을 받은 신동빈 회장이 이사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며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에 자신의 이사 재선임을 요구하며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 전 부회장은 범죄 행위에 엄격한 일본 기업 풍토를 고려하면 신동빈 회장이 이사 자격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 현지 관례임을 근거로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내 지분율 등으로 이사진이 신 전 부회장 주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다고 한국 롯데는 보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지분 28.1%) 광윤사 주식 50% + 1주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47.9%를 차지한 이사회 지지로 한일 롯데 수장으로서 역할해왔다. 현재 영어의 몸인 신동빈 회장이 보석 신청에 나선 이유다. 이사회 지지를 위해 주총 참석으로 이사회 설득이 필요한 상태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지만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해임을 요구한 신동주 전 부회장 공격은 신동빈 회장 부재 시 가시화된 것으로 이사진 의사 향방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동빈 회장이 보석을 신청하면서 경영권 방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읽힌다.

 

이번 4차 공판에서 법원이 보석 신청을 받아들이면 신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미 법조계에서는 재판부가 롯데를 배려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상황으로 보석 대신 '구속집행정지' 처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상태다. 당초 신동빈 회장이 '도주 우려'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구속집행정지가 내려지면 일본 주총에 참석했다가 이후 다시 구속 수감되는 수순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다.

 

신 회장은 그동안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빠짐없이 참석, 설득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종업원 지주회 등 핵심 주주를 만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이원준 유통BU장 이외 3명의 BU장이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리고 있지만 100여일 넘게 총수 부재가 장기화하면서 그룹 사업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롯데는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는 지속하기로 했지만 롯데마트는 중국 사업을 접고 물러났다. 이처럼 중국 마트 사업에서 전격 손을 뗀 것도 이같은 총수 부재에 따른 수순인 것으로 외부에서는 보는 시각이 많다. 중국 뿐만이 아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신시장으로 부상 중인 러시아 시장도 위태위태하기는 마찬가지다.

 

베트남 총리를 직접 만나는 등 황각규 부회장이 나서서 자리를 메우려는 노력은 지속하겠지만 총수 의지가 없는 상태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이 가속화할 수는 없을 것이란 우려의 시각이 차츰 국내외에서 나오고 있다.

 

이와 맞물려 현재 병합 진행 중인 신동빈 회장 재판은 '국정농단' 혐의외에 특경법상 횡령 등 '경영비리' 혐의 관련 향후 유죄 판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계 1위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관련해서다. 향후 만일 유죄 판결이 확정된다면 신 회장은 롯데쇼핑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도 실질적인 총수로서 운신은 제동이 불가피하다.

 

특히 유통법 등 다양한 규제로 결코 우호적이라고 볼 수 없는 정부 정책과 지속적인 기술혁신까지 요구받는 경영환경 속 신동빈 회장 부재가 더 지속된다면 롯데가 입을 내외부적인 타격의 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총수 리더십 공백 여파는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형태로 불거진다.

 

유통업계는 다양한 협력사와의 관계망 속 생존한다. 재계 5위 덩치의 롯데그룹이 흔들린다면 그와 맞물린 다양한 협력사들의 위치도 위협 받는다. 여러 비리 의혹 속 그룹내 롯데홈쇼핑 재승인 위기가 닥쳤을 때 납품 협력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비호하며 나선 것이 방증이다.

 

국가 귀속된 서울역 롯데마트나 영등포역 롯데백화점이 영업을 2년 연장한 것도 입점 업체들과의 이같은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유통업계 선두 기업이 글로벌로 뻗어나가기는 커녕 국내 시장 잠식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 지속과 맞물려 회의적인 시각도 내놓고 있다.

[WikiLeaks Korea=TransMe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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