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최정우 사장, “글로벌 경쟁력 높여 미래 선도 기업 일구겠다”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최정우 사장, “글로벌 경쟁력 높여 미래 선도 기업 일구겠다”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8.06.24 13:37
  • 수정 2018.06.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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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사진=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 최정우 사장이 24일 최종 1인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간의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들의 위대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우 사장은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그는 구체적인 경영계획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최정우 회장후보는 포스코는 물론,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등 주요 핵심계열사에 근무하면서 그룹 전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전체 그룹 경쟁력과 시너지 창출에 가장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회장 후보와 관련, 철강 생산, 판매에서 탈피해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그룹사를 비롯해 수요산업, 거래 중소기업, 주주, 직원, 국민 등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최정우 후보는 포스코와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에서 전략과 재무 담당 임원을 두루 거친 최정우 사장은 2015년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당시 최정우 회장 후보는 철강 본원의 경쟁력 회복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내세우며 그룹 구조 개편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핵심 사업과 자산을 매각하고 사업부분은 효율성있게 재편했다. 한때 71개까지 늘어난 포스코 국내 계열사는 38개로, 해외 계열사는 181개에서 124개로 줄었다. 7조원 규모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거두었고, 포스코건설과 에너지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에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적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에 중점을 두어 전 사업 영역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한편 월드클래스 수준의 품질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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