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부제공]](/news/photo/201806/26413_3633_1019.jpg)
흥부자 그룹 모모랜드가 '뿜뿜'에 이어 또 한 번 흥겨운 매력을 발산할 미니 4집 'Fun To The World'로 컴백했다. 밝은 에너지와 경쾌한 신곡 'BAAM'으로 돌아온 모모랜드의 흥 에너지가 폭발한다.
2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모모랜드의 미니 4집 'Fun To The World'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모모랜드는 타이틀곡 'BAAM'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공개했다.
리더 혜빈은 "4번째 앨범이 '뿜뿜' 활동이 끝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나와서 활동의 연장선같다. 너무 떨린다"고 4집 미니 앨범 'Fun To The World'로 컴백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AAM'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파트와 트랜디한 랩 훅이 가미되어 신선함을 더했고 쉬운 가사와 간결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스윙 장르의 곡이다. 주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BAAM'이 박준형 선배님의 '빼앰'과 비슷한 느낌이긴 하다. 살짝 박준형 선배님께서 하신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컴백과 함께 멤버들의 외모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활동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흑발로 염색한 혜빈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머리를 좀 더 잘랐다. 활동 때마다 머리가 점점 짧아지는데 투블럭이나 삭발을 하는게 아닌가 걱정하셨다. 그런 반응 외에도 많은 분들이 염색을 오랜만에 어둡게 해서 잘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에메랄드 색 머리로 새롭게 변신한 낸시는 "에메랄드 색으로 염색했다. 여태까지 갈색 머리만 해서 처음에는 '이런 색깔을?'하면서 놀랬다. 요즘에도 거울을 보면 놀라지만 적응 중이다. 지금 사전녹화를 하고 온 상탠데 모니터를 하니까 적응이 안됐다. 표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뿜뿜' 활동에서 양갈래 머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주이는 "양갈래를 벗어났다. 양갈래를 하지 않고 오렌지 핑크로 염색했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에너지가 넘치고 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곡도 흥겨운 멜로디와 댄스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에 대해 멤버 제인은 "사실 저희 이미지가 굉장히 흥겹고 재미있는거지만 너무 장난스럽고 웃긴걸로 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해 진지하게 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에게 저희가 뿜어내는 흥과 에너지를 보고 좋아해주시는 거니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차별된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게 저희만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 생각한다"며 모모랜드만의 강점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 'BAAM'에서는 메인 댄스인 '셔플 토닉' 외에 포인트 안무들이 있다. 모모랜드는 셔플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7시간이 넘게 안무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 멤버 제인은 "메인 댄스인 셔플 토닉 외에 포인트 안무는 후렴구에 나오는 '배앰 댄스'다. 머리를 휙휙 치면서 골반을 살랑살랑 흔들어 굉장히 섹시한 댄스다. 또 다른 건 '인싸 댄스'가 있다. 연우의 '빠져든다' 춤은 원래 맨 손으로 하는 춤이었는데 그 부분이 부채를 들고 하는 춤으로 변경되서 새로운 킬링 파트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연우는 이번 컴백에 대해 "'뿜뿜'이 저희한테 큰 도전이었고 뭐가 잘맞는지 발견했다. 비슷한 느낌인데 저희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뿜뿜' 연장선으로 이런 곡을 주신 것 같다"며 "'뿜뿜'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아직 저희가 부담을 가질만큼 완전히 성장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BAAM'은 전보다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단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AAM'을 비롯, 경쾌하고 발랄한 '베리베리', 시원하고 화려한 사운드의 '빙고게임', 어쿠스틱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성적인 'Only one you'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외에 두 번째 타이틀곡으로 추천하는 곡으로 혜빈은 "네곡 다 밀긴 하지만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인 모습을 담은 'Only one you'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멤버 나윤은 "'뿜뿜'으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차트인을 하고 싶다. 만약 1위를 한다면 뮤직비디오에 멤버들 분장으로 출근길이나 무대를 꾸며보는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1위 공약을 밝혔고 주이는 "'BAAM'이 기대가 되는게 저희 어머니랑 혜빈 언니 어머니께서 좋은 꿈을 꾸셨다고 하셨다. 이번에도 잘될 것 같다"고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모랜드의 미니 4집 'Fun To The World'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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