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1'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도 다음 단계 도약을 원하고 있다.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손흥민 이적료는 최소 7000만 유로(약 913억원)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0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끝난다. 최근 영국 신문 런던이브닝스탠다드와, 후스코어드를 비롯한 유럽 유력 매체들은 "토트넘이 곧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여름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 것을 언급하기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러한 상황을 피하려 한다면서 손흥민을 타팀에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꼭 지켜달라고 한 선수 중 한 명이며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이를 자신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이 팀에 요구한 외부로부터 유혹이 많은 손흥민, 알리, 케인, 베르통헨, 요리스, 에릭센 등과 무난하게 재계약, 그대로 팀에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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