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일 날씨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겠다.
강한 비구름떼가 한반도 많은 지역들을 뒤덮고 있어 이날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 산간에는 전날부터 250mm가 넘는 비가 쏟아 졌으며, 경북 곳곳과 전남 보성군 등은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일시적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많겠다.
태풍 '쁘라삐룬'은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2일 제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 내륙에는 3일 오전 상륙해 직접적 영향을 미치겠다.
비는 3일까지 전국에 100~250mm가 쏟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등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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