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오는 9일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 2층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정크 아트 작품 전시회 ‘새로쓰다 전(展)’을 개최한다.
정크 아트는 일상 속 폐품이나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예술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심건우 작가가 여러 종류의 폐기물로 제작한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정크봇’(JUNKBOT)이라는 이름의 로봇 오브제, 배터리, 외장하드, 변압기 등이다.
심 작가는 차가운 금속성 폐품을 밝은 컬러의 아기자기한 오브제로 재탄생시켜 주목 받는 젊은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비용은 무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버려진 물건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며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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