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피서객 늘면서 '템포·아이봉' 등 인기
휴가철 맞아 피서객 늘면서 '템포·아이봉' 등 인기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07.30 18:09
  • 수정 2018.07.3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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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나서는 피서객 위한 아이템으로 주목"
[사진=동아제약]
[사진=동아제약]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떠나는 피서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체내형 생리대 탐폰과 안구세정제가 자유로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템포’는 1977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체내형 생리대다. 이 제품은 속옷에 붙이는 패드형 생리대보다 활동하기 편하고, 수영복을 입어도 생리대 착용 여부가 드러나지 않는 점이 특장점이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템포의 성능과 포장을 새롭게 변경했다. 바뀐 템포는 여성들이 보다 편안하고 부드럽게 제품을 삽입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흡수체와 흡수체를 감싸고 있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의 두께를 줄였다.

템포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어플리케이터 손잡이 부분에 ‘스마트 그립’도 적용했다. 손잡이 부분을 오돌토돌한 돌기처럼 만들어 사용시 손에서 미끄러지는 점을 방지했다.

또 흡수체 중앙에 ‘세이프티 홀(Safety Hole)’을 만들어 생리혈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흡수하도록 했다. 포장 디자인도 여성들의 감성을 고려해 인상파 화가 클로드모네의 작품 ‘수련’을 차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물놀이 후 눈의 불쾌감을 덜어주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 속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자라면 물놀이 시 특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렌즈와 눈 사이에 물이 고여 각종 병원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아이봉’은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나 먼지, 땀, 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씻어주는 눈 전용 세정제이다. 제품은 ‘아이봉C’, ‘아이봉W’ 등 총 두 종류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도 포함됐다.

처음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은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이용하면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한다. 사용법은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 하지 않는다.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아이봉은 눈병의 원인이 되는 눈 속 오염물질을 씻어낸다는 콘셉트로 일본 제약회사인 고바야시에서 만들었다. 지난 2016년 3월부터 동아제약이 공식 수입, 판매하면서 국내 약국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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