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114개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맞벌이부부 자녀 등 아동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행복한 밥상'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임대단지 내 맞벌이부부 가정 아동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도 LH봉사단은 조리 및 배식에 참여해 단지 내 아동 6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LH는 점심 제공뿐만 아니라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녀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만들어줄 계획이다.
LH는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이 단지 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입주민을 조리사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LH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과 더불어 기존 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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