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장기적인 학자금 마련에 초점을 맞춘 ‘미리보는(무)교보변액교육보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변액보험의 일종으로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되는 펀드에서 운용해 그 수익을 장래 교육자금 재원으로 쌓아주는 상품이다.
펀드 수익이 좋으면 학자금이 더 많이 불어나며 펀드 수익이 좋지 않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까지(0세 가입 시)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 준다. 따라서 나중에 받게 될 최저 교육자금을 가입 시점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대학교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 가능하다. 부모의 사망, 질병, 장해 등 유고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교육자금 목적에 따라 자녀 나이 19세부터 22세까지 매년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학자금설계형’과 대학 입학(19세)과 독립 시점(27세)에 적립금의 75%, 25%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자유설계형’을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 전신은 한교육보험으로 1958년 8월 7일 설립됐으며 첫 상품이 교육보험의 효시 ‘진학보험’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대부분새보사가 판매를 중단했으며 교보생명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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