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주류 소용량 인기...우리술방 '한 컵' 전통주 선봬
신세계百, 주류 소용량 인기...우리술방 '한 컵' 전통주 선봬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05 09:56
  • 수정 2018.09.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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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전통주 매장 '우리술방'에서 소용량 주류 패키지 인기에 따라 한 잔씩 개별 포장 전통주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 컵(187ml) 전통주는 고랭지 수확 사과 맛이 일품인 '산내울 사과주', 청정 국내산 오미자를 숙성한 '산내울 오미자주', 발효 복분자의 '부안 참복분자주', 부안 뽕나무 오디의 '부안 해풍오디주' 등 5종이다. 

한잔씩만 소량 포장해 편의를 높이고 가격 부담도 줄여 젊은층 전통주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기대하고 있다. 한컵당 가격은 4000~6000원선으로 같은 제품을 병으로 구입할 때보다 부담이 줄어 여러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해볼 수 있다. 수량이 많아도 이동할 때 편하도록 최대 5컵을 위로 쌓을 수 있도록 패키지도 특별히 고안했다.

이같은 와인과 전통주 소량 패키지 추세로 백화점 주류 매장 구성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와인 매장은 750ml가 대부분이었다면 지금은 절반 용량 375ml 와인이 눈에 띄고 있다. 한잔 용량 와인도 출시됐다. 

신세계백화점 전통주 매장 '우리술방'도 진열 제품 중 375ml 이하 소용량 전통주가 전체 품목수 40%를 차지한다. 대표 전통주를 100ml정도만 담아 다양한 품목을 즐기는 미니어처 세트도 있다. 

375ml 이하 소용량 제품 매출에서 20~30대 비중은 70% 가량인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파악하고 있다. 혼자서 술을 즐기는 젊은층 중심으로 소용량 주류 수요가 확대되면서다. 소위 '혼술족'에게는 750ml 용량이나 남은 술 처리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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