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운영하는 '노량진 웰센터'는 지난 18일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노량진 웰센터 진로전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달 9일 '노량진 웰센터 힐링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토크 콘서트로, 청년들에게 취업에 관련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형식이 아니라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아 전문 컨설턴트와 기업의 인사채용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공기업 채용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주를 이뤘다. 그 외에 채용 면접 진행 시 팁과 포트폴리오 작성법 등에 대한 질문이 뒤를 이었다.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1 취업 & 진로 고민 상담'도 진행했으며, 합격 운세 서비스와 한국금융개발원(KFO) 인터넷 강의 무료 수강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공기업 채용에 대해 막연한 정보만 알고 있었는데 최신 트렌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대비 방법 등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공무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외 다른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토크콘서트는 다음 달 10일에도 열릴 예정이며, 전 회 모두 참가한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노량진 웰센터는 공시생의 진로 전환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5월 11일 개소했으며,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은 청년들에게 심리회복, 진로전환, 일경험멘토링, 취업 지원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손스스터디카페에서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되며, 상담 신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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