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업무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ONE 프로젝트’ 이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RPA ONE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RPA 도입과 확산을 위해 진행한 사업으로 총 6개 부서의 13개 프로세스를 포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까지 5개월여 기간 동안 외화송금 전문처리, 펀드상품 정보등록, 파생상품 거래 문서 작성, 퇴직연금 지급 등록, 담보 부동산 권리변동 내역 등록 등 분야에 대해 RPA 이행을 완료했다.
이로써 해당 분야에서 매일 발생하는 약 6000건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업무에 RPA를 적용하게 된 신한은행은 부동산 감정서 이미지 등록 업무에 대해 직원 근무시간 이후에도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획기적인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통합 RPA실’을 구축해 대규모 RPA 운영에 필요한 여러가지 업무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앞서가기 위해RPA 활용 범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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