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강원도 삼척 소재 ‘처음처럼 숲’에서 1호 숲 완공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처음처럼 숲 조성은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이 함께 전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숲을 가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 수질 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판식은 롯데주류 이병우 강릉공장장, 태백 국유림 관리소 조민성 팀장,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가 참석했다. 이후 롯데주류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잡초제거와 비료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조성된 처음처럼 숲은 연간 3300만L의 빗물을 흡수할 수 있다. 54만6000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7만kg의 산소를 생산, 21만4000k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학적 가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주류는 지난 4월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시의 산불 피해지역 약 6000여 평에 식수식을 진행, 처음처럼 1호 숲을 완공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해 환경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1호 숲에 이어 2호, 3호 숲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깨끗한 주류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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