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금융기관-금융 공기업 필기시험 20일 일제히 치러져...경쟁률 '후끈'
'신의 직장' 금융기관-금융 공기업 필기시험 20일 일제히 치러져...경쟁률 '후끈'
  • 김 완묵 기자
  • 승인 2018.10.20 07:39
  • 수정 2018.10.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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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과 금융 공기업 취업을 위한 필기시험이 20일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연합뉴스]

금융 기관과 금융 공기업들이 20일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채용 시즌의 열기가 더해진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9개 금융기관·금융공기업이 20일 오전부터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른다. 특히 금융기관이나 금융 공기업들은 수험생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경쟁률 역시 크게 높아진 상태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전공시험과 논술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60명을 뽑는데 165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약 27.5대 1에 달한다. 210명을 채용하는 기업은행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무려 1만2000명이 한 번에 시험을 본다.

이들 기업이나 기관은 대체로 전공시험, 직무시험, 논술 등으로 구분해 치르는 경우가 많다.

한은의 경우 전공시험으로는 경제학·경영학·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 중 한 과목을 본다. 논술시험은 경제·금융 이슈를 인문학과 연관해 푸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에 비해 산업은행은 일반시사논술, 직무지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등의 시험을 본다. 직무지식의 경우 일반은행 직군은 경영·경제·법학 중 1과목, 기술직군은 빅데이터·정보통신공학·생명공학·기계공학·전자공학 중 1과목을 각각 택해 시험을 보고 전산직군은 전산학을 본다.

수출입은행 지원자들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시험을 본다.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 등을 보는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모든 모집분야 지원자가 보게 되며 모집분야별로 직무수행능력평가를 한다. 시험은 모두 객관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직무시험과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본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직무전공(금융일반·건축·전산 등)과 공사직무 전반에 관한 80문항 객관식 시험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객관식과 논술시험을 보고 주택금융공사와 금감원은 지난달 1차 필기전형을 끝냈고 이날 2차 시험을 진행한다. 주택금융공사는 경영, 경제, 법, 전산 등 전공과 관련해 ○·× 문제 10문항, 단답형 10문항, 약술 2문항, 논술 1문항을 풀어야 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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