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실적 발표…누적 영업이익 8천억원 돌파
GS건설, 3분기 실적 발표…누적 영업이익 8천억원 돌파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0.23 17:53
  • 수정 2018.10.2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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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8430억원...'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매출액 3조1970억원, 영업이익 2340억원
부채비율은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최저...재무구조 개선 본격화

GS건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GS건설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9조9070억원, 영업이익은 8430억원, 세전이익은 65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290.3%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규수주의 경우 6조65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21.7% 감소했지만 4분기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 연간 목표인 11조4500억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970억원, 영업이익 2340억원, 세전이익 15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와 229.6% 늘어난 수치다.

GS건설은 플랜트와 건축·주택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매출 증대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회사의 3분기 누적 플랜트 매출액은 3조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었고, 건축·주택사업 부문 매출액은 5조4280억원으로 12.5% 증가했다.

특히 플랜트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10.2%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3.2%와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해 수익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얼마나 이익을 얻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차입금은 현금 흐름이 좋아지면서 전년 말 대비 1조5000억원 이상 줄었고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이뤄지며 자본금은 270억 이상 늘어났다.

또 부채비율은 전년 말 322.8%까지 높아졌지만 3분기 기준 249.6%로 개선됐다.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을 둔 선별적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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