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아꾸라꾸'와 디지털 제휴사업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아꾸라꾸'와 디지털 제휴사업
  • 이한별 기자
  • 승인 2018.10.30 13:52
  • 수정 2018.10.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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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아꾸라꾸(Akulaku)’와 디지털 사업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꾸라꾸는 모바일 앱 다운로드 20백만, 등록 고객 13백만, 월평균 사용고객 300만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회사의 선두 주자다. 

이번 협약으로 아꾸라꾸의 대규모 고객정보와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경쟁력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사측은 밝혔다. 

첫 공동 금융상품으로 아꾸라꾸 추천 고객에 대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채널링’을 이달 말 출시했다.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기방지 및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작업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의 모바일 뱅킹 플랫폼은 바이오 인증, 모바일-OTP를 도입해편의 성능을 개선하고 간편이체, 앱 출금 서비스 등 모바일뱅킹 핵심서비스인 이체·출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신분증 스캔 및 화상통화 방식의 비대면 본인확인(e-KYC) 프로세스를 도입해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도 동시 개발 중이다. 향후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아꾸라꾸 고객을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고객으로 확보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디지털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근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모모(MoMo), 일본의 GA제휴 비대면 주택론, 캄보디아의 GMS자동차대출 등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인도 등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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