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中 '광군제' 특수 겨냥...'밀레니얼 세대' 공략
신라면세점, 中 '광군제' 특수 겨냥...'밀레니얼 세대' 공략
  • 이호영 기자
  • 기사승인 2018-11-01 11:30:49
  • 최종수정 2018.11.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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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이 이달 11일 중국 최대 쇼핑 성수기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중국 '밀레니얼 세대' 공략에 나섰다.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은 지난달 31일 연세대학교에서 재한 중국 유학생회 주최 '중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멤버십 가입 행사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의 날' 행사는 2013년부터 열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기업체 임직원 등을 비롯한 중국 유학생 약 2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교류 행사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부터 해당 행사에 주요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이 중국 유학생 공략에 나서는 이유는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대표적인 밀레니얼 세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디지털과 모바일에 익숙하고 큰 소비력을 지닌 글로벌 차원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대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 중국인 매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80% 이상으로 구매력이 크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매출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90%를 넘고 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광군제 맞이 여러 이벤트를 펼친다. 이달 1~7일 신라면세점 중국 웨이보 공식 계정에 게시한 광군제 이벤트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순금 5돈 열쇠를 증정한다. 

서울점은 5~11일 중국인을 대상으로 11% 할인 상품, 1+1 상품 등 숫자 1과 관련한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 111명에게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제주점은 1~11일 당일 1111달러 이상 구입한 외국인 고객에게 여러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행운의 즉석 복권'을 제공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는 광군제를 맞아 10일까지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11달러, 적립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신라 홍바오' 1111개를 매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중국의 날' 행사 참여 등 여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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