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정지선 셰프와 함께 밀키트 2종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밀키트는 지난해 7월 한국야쿠르트가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면서 메뉴를 제품화한 것으로, 현재 총 30여종에 달한다. 이 중 유명 셰프와의 협업한 밀키트 제품은 이인희 셰프의 ‘비프찹스테이크키트’와 ‘치킨라따뚜이키트’, 김현 셰프의 ‘서울식소불고기전골키트’, 이승아, 최수빈 셰프의 ‘초계국수키트’, 윈드민지김 셰프의 ‘사골떡국키트’ 등이다.

이번 신제품은 ‘누룽지마라두부키트’와 ‘우육면키트’ 등 2종이다. ‘누룽지마라두부키트’는 중국 사천 지방의 정통 가정식 ‘마라두부’에 누룽지를 가미해 재해석했다. 매콤한 맛과 다채로운 향신료를 통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불 맛을 담은 향미유와 누룽지 칩을 함께 담아냈다.

‘우육면키트’는 중국, 홍콩 등 중화권의 대중적인 면요리로 진한 육수에 소고기 고명을 올렸다. 청경채와 숙주, 목이버섯 등 각종 채소들을 큼직하게 넣어 식감을 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셰프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cjy@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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